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아들 안고 취임사…캘리포니아 주지사 "장벽은 안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803
  • 2019.01.08 16: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개빈 뉴섬, 제40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취임

7일(현지시간) 취임 선서 후 연설중이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신임 주지사가 단상에 올라온 자신의 2살배기  아들을 안고 연설을 계속하고 있다.  © AFP=뉴스1
7일(현지시간) 취임 선서 후 연설중이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신임 주지사가 단상에 올라온 자신의 2살배기 아들을 안고 연설을 계속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국경 장벽은 절대 건설해서는 안된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섰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의 뒤를 이어 40대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로 취임한 뉴섬은 연방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에서 부모로부터 아이들을 떼어 놓은 것과 관련해 "정치인들이 절대 건설해서는 안 되는 벽에 수십억달러를 쏟아 부으려고 하는 동안 아이들은 굶주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또 주정부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랑과 보살핌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특히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초기에"라고 말했다. 연설 중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제약회사들을 향해서는 '하늘 높이 치솟은 가격'을 꼬집었고 총기 로비 단체 단체들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희생시켜 그들의 주머니를 채우려 한다"며 비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를 겨냥했다.

취임식에 앞서 그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을 만나 감사를 표하면서 "워싱턴에는 캘리포니아 가치와 캘리포니아주의 이익에 명백히 반대하는 행정부가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뉴섬 주지사가 연설하는 동안 두 살 난 그의 아들이 입에 '공갈젖꼭지'를 문 채로 단상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뉴섬 주지사는 주지사 당선 전에는 캘리포니아 주 부주지사, 샌프란시스코 시장으로 일했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재임시였던 2004년 2월 시 공무원에게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라고 명령하면서 정치인으로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