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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창환, 소속사 가수 학대방조 혐의로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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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성 (변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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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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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폭행 가한 PD는 구속기소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반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반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10대 보이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에서 활동했던 형제 이석철 군(19)과 승현 군(18)의 폭행 피해를 방조한 혐의로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56)이 재판에 넘겨졌다. 김 회장은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배출하며 1990년대 가요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음반 제작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김 회장을 아동복지법상 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그의 회사 직원인 문모 프로듀서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지에서 석철·승현군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형제를 직접 폭행한 문모씨에 대해서도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앞서 석철·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부터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지에서 엎드려뻗쳐를 한 상태에서 야구방망이와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PD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직원 문씨와 김 회장을 고소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부덕함을 통감하고 사과한다"면서도 자신은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고 반박해왔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멤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습폭행) 등으로 문 PD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김 회장도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김 회장이 체벌에 대해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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