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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靑 박형철·이인걸 고발…"진실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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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 2019.01.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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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태우, 3차 참고인 조사 檢 출석…백원우 민정비서관 의혹 제기에는 답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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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 청와대 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 청와대 감찰반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상대로 10일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수사관은 10일 오전 10시13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 수사관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자유한국당 고발 내용과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 "내용은 (한국당과) 같지만 수사의뢰나 진정을 한 것"이라며 "저는 제가 직접 고발하고 싶어서 공표한 대로 (고발장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의 징계위원회 출석 여부에는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김 수사관 변호인단은 전날 "공익제보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며 앞으로 징계 절차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수사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수사관은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와대 비위행위에 대해 추가 고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김 수사관 변호인단은 이날 "동부지검 3차 참고인조사에 출석하면서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에 적시된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의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직무유기다. 이인걸 전 특감반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다.

김 수사관은 이달 3, 4일 서울동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틀 동안 24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 수사관은 당시 검찰을 통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이다.

김 수사관은 특감반 근무 시절 첩보활동 등을 폭로하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해 왔다. 한국당과 일부 언론을 통해 특감반 근무 시절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윗선의 지시에 따라 첩보를 수집·생산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한국당은 청와대 특감반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 등을 직무유기 또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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