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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0% 농축 우라늄 설계중"…핵개발 前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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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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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정 위배…당사국 승인하에 생산은 가능 백악관, 국방부에 이란 타격 준비 요청하기도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 기구 대표 © AFP=뉴스1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 기구 대표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순도 20%의 농축 우라늄 연료를 설계하는 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 기구 대표는 이란 국영방송인 IRIB에서 "20%의 최신 농축 우라늄을 제작하기 위한 초기 조치가 시작됐고, 달성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농축 우라늄은 이전 20% 농축 우라늄과는 다르며 테헤란 원자로를 비롯해 어떤 원자로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며 "테헤란 원자로는 지금까지 오래된 연료로 가동됐으나, 새 농축 우라늄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 핵협정(JCPOA)에 위배되는 것이다. 이란 핵협정에 따르면, 이란은 2030년까지 3.67% 이하의 우라늄만 발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300kg을 넘지 못한다.

다만 협정 당사국들의 조사 위원회가 승인할 경우에 한해서 생산은 가능하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은 80~90%이지만, 20%의 농축 우라늄은 핵 개발 전 단계로 여겨진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가을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는 국방부에 이란을 타격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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