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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새벽배송·밀키트 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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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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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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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새벽배송 확대·밀키트 출시 예정, CJ제일제당 시범서비스 등

식품 새벽배송·밀키트 판 커진다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는 수요가 늘면서 주요 식품업체들도 배송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판로확대에 나섰다. 동원홈푸드 '더반찬'이 새벽배송을 확대한 데 이어 밀키트 브랜드 출시를 예고했고 CJ제일제당도 새벽배송, 밀키트 시범서비스에 나서며 관련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반찬사이트 '더반찬'은 이달부터 수도권 새벽배송을 기존 주5일(화-토)에서 주6일(월-토)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일요일 오전 6시까지 주말 동안 주문한 음식을 월요일 새벽에 집앞으로 배송 받아 월요일 아침 식사부터 이용할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더반찬 구매데이터에 따르면, 주초와 주말을 앞두고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월요일 배송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계획적인 일주일 식단관리를 할 수 있게 생산과 배송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더반찬은 동원홈푸드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브랜드다. 동원홈푸드는 대규모 HMR(가정간편식) 조리형 공장을 설립하는 등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더반찬은 아울러 밀키트 브랜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소스에 특장점이 있는 ‘밀키트’ 상품과 설날과 제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차례상’, 간편하게 장기 식단을 구성한 정기식단 등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CJ온마트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금 주5회 0시에서 7시 사이에 배송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밀키트 시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일반고객대상 공식서비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벽배송 뿐 아니라 정기배송 서비스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을 선보인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만3000여명에 달한 야쿠르트 아줌마 유통망이 배송 전쟁에서 큰 경쟁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CJ제일제당도 CJ온마트를 통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햇반, 국탕찌개, 반려동물 사료 등 정기적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기존 유통망이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배송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비해 식품업계는 배송관련 서비스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 이와관련 식품업체들은 장점이 있는 다양한 메뉴 경쟁력과 신선 식품 관리 노하우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의 경우 유통망을 확충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메뉴 개발과 신선 식자재 수급 노하우, 할인 이벤트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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