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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정계에 젊은피 필요"…76세 바이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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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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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 보도…"오바마 중립선언, 바이든 불편하게 해" "둘은 좋은 친구지만 정치 브랜드 전수는 별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FP=뉴스1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에 '새로운 피'(new blood)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 이것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타격이 되고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두 인물이 서로를 존경하는 친구 관계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이 76세에 접어든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일종의 위협이 된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베토 오루크(텍사스) 하원의원과 자주 교류하는 것도 바이든 전 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게 당 내부자들의 증언이다. 오루크 의원은 2020 대선 예비선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다.

익명을 요구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측근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는 바이든을 사랑하지만, 그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전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바이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오바마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바이든을 자신의 후보로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8년간 자신의 러닝메이트였던 바이든 전 대통령이 아니라 힐러리 클린던 전 국무장관을 지지했었다.

전임 행정부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한 익명의 인사는 "둘의 관계에는 언제나 깨지기 쉬운 무언가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이 그토록 오바마 전 대통령에 충성했음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20 대선 후보 예비선거에서 중립을 선언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종의 '짜증'(annoyance)에 가까운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게 한 측근의 증언이다.

지난 2년간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를 오바마 전 대통령이 깨닫길 바라고 있다고 또다른 측근들은 더힐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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