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러 외무부 "비핵화 협상 낙관…북핵실험 중단에 화답해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1.14 22:5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한반도 담당 특임대사 러 인터팍스 통신 인터뷰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러시아 외무부 고위 인사가 14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동결에 상응하는 국제사회의 장려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대사 올렉 부르미스트로프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미 회담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며 "비록 그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협상을 위한 방법으로는 북한의 선행 조치에 상응해 제재 완화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부르미스트로프 대사는 "북한은 이미 1년 이상 핵·미사일 시험을 중단해 오고 있다"면서 "유감스럽게도 미국 행정부에는 아직 북한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일련의 의미 있는 조치들을 취한 만큼 국제사회도 상응 행동을 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동결에 대해 안보리 측의 장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 관계 정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한 단계씩 상호적인 단계로 그 선을 구축하는 방식은 미국 파트너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라며 "남북간 궤도가 (북미 관계를) 훨씬 앞서고 있다. 군대를 포함한 돌파구적 성과가 그 위에서 달성됐다"고 치켜세웠다.

부르미스트로프 대사가 낙관론만 제시한 건 아니다. 그는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가 아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통과하지는 않았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협상 과정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해 북한의 변화를 공고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 단계를 한반도 문제 해결 3단계 '로드맵' 가운데 2단계 즉 북한과 미국, 한국 등 핵심 당사국 간 관계 정상화 단계라 규정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과 새로운 합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를 통해 2단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