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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참패' 英 메이, 불신임안 직면…"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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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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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보수당 내 반대파도 메이 총리 지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승인 투표에서 '굴욕'을 당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정부가 불신임안에 직면했다.

BBC는 16일(현지시간) 제1야당인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는 합의안 부결 직후 조기 총선을 촉발할 수 있는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며 투표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고정임기 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 2011)에 따르면 정부 불신임안이 통과할 경우 하원은 14일 이내에 대안 내각이나 현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한다. 만약 이 기간 어떤 내각도 하원에서 신임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조기총선이 진행된다.

그러나 한 고위 관계자는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과 보수당 내 메이 총리 반대파가 메이 총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불신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불신임안 투표는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17일 오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표결 전 메이 총리는 낮 12시에 총리 질의를 하고, 의원들은 오후 1시부터 불신임안에 대한 토의에 들어간다.

앞서 메이 총리는 불신임안 투표에서 살아남는다면 다음 주 '플랜B'를 가지고 하원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원은 말했고 정부는 이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기 위한 초당적인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BBC는 "영국은 3월29일 EU를 떠나는 과정에 있으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떠나는 방식과 시기에 더욱 의문이 생기고 있다"며 "유럽 지도자들은 표결 결과에 실망하면서도 그들이 (합의 내용에) 양보할 의향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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