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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엥겔 美 외교위원장, 북핵 협상으로 푼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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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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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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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KAPAC 주최 강연회…"美 민주당 내 北 핵무기 용인 발언도 나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뉴스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뉴스1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핵 문제를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주최로 열린 강연회 '한반도 평화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엥겔 위원장이 중립적인 위치에서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엥겔 위원장은)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대북 정보가 과거의 것이나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나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며 "한국 정부에서 엥겔 위원장과 같은 미국 인사들에게 정확한 대북 정보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엥겔 위원장은 미국의 야당인 민주당 소속으로 대표적인 '트럼프 저격수'로 불린다. 엥겔 위원장의 입장 변화는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민주당의 관점 변화로 볼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또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인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의 '미국의 소리'와 인터뷰 내용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셔면 의원은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전제로 일부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대신, (북한의) 미사일 역량을 동결시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며 "미 아태소위 위원장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굉장히 주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발언도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이 그동안의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라디오에 나오는 미국의 평론가들도 대화를 강조하며 북미관계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느낀 것은 생각보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에 상당히 호의적이라는 것"이라며 "이들을 잘 설득하면 생각보다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국적기를 타고 워싱턴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김영철이라는 사람 자체가 미국의 제재 명단에 들어가 있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미국 국적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바로 갔다는 것 자체가 의미하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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