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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LG 트윈스와 2년 총액 25억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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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LG 트윈스와 2년 총액 25억 FA 계약

머니투데이
  • 김건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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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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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40)이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일 LG 트윈스 구단 측은 "프리에이전트(FA) 박용택 선수와 계약기간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FA계약을 잘 마무리 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한 이래 17시즌 동안 단 한 차례도 유니폼을 바꿔 입지 않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통산 2075회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9, 안타 2384개(통산 최다안타 1위), 홈런 210개, 도루 308개, 타점 1135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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