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정장 벗고 캐주얼 입는 남성복, 왜?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529
  • 2019.01.27 13: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신원 지이크·파렌하이트 리뉴얼…갤럭시, 캐주얼 라인 강화하고자 션 오프리 모델로

정장 벗고 캐주얼 입는 남성복, 왜?
정장에 주력했던 남성복 브랜드들이 앞다퉈 캐주얼·스포츠로 방점을 옮겨 찍고 변화에 나섰다. 젊고 편안한 감성의 캐주얼·스포츠룩이 호응을 얻으며 정장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서다.

2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17조9372억원의 패션시장에서 캐주얼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 스포츠복은 15.3%인 반면 남성 정장은 한자릿수인 9.3%에 불과했다.

이에 남성복 브랜드마다 리뉴얼을 단행하거나 캐주얼·스포츠 라인을 강화하며 시장 상황에 발맞추고 있다. 정장과 캐주얼로 구분됐던 조직을 통합하는 등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신원을 대표하는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와 '파렌하이트'는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캐주얼 제품군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리뉴얼한다. 특히 파렌하이트는 '시티 스포츠 캐주얼'을 콘셉트로 삼았다.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무방한 스포티룩을 제안하며 캐주얼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만든 캐주얼 라인 'GX1983'의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최근 션 오프리를 모델로 기용했다. 미국 국적의 션 오프리는 캘빈클라인, 조르지오아르마니,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 브랜드에서 활약한 톱모델이다. GX1983 라인은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내놓은 별도의 캐주얼 라인이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아웃도어 브랜드 '캐나다구스'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출시해 스포티룩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 브랜드 '카파' 등과의 협업도 예정됐다.

정장 시장 축소는 조직 통합으로도 연결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시리즈' 등 캐주얼 브랜드가 속했던 남성 캐주얼C본부와 '캠브리지멤버스' 등 정장 브랜드가 있었던 CM사업부를 M본부로 합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남성복1·2사업부를 통합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캐주얼, 스포츠라는 대세를 거스를 수 없어 브랜드마다 변화를 꾀하는 것"이라며 "정장을 꾸준히 구입하는 40대 이상의 기존 고객에 더해 젊은 고객을 추가로 끌어들이려는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 "BTC 313개 남았다"는 거짓말? 루나 홈피 '보유량 0'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꾸미
2022 웨비나 컨퍼런스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