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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임명·손혜원 논란…2월 국회 앞두고 여야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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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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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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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설 연휴·의장+5당대표 방미 일정 겹쳐, '식물국회' 우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9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제외한 야당의원들은 모두 불참한 가운데, 김 부총리의 제안설명까지만 진행됐다./사진=이동훈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9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제외한 야당의원들은 모두 불참한 가운데, 김 부총리의 제안설명까지만 진행됐다./사진=이동훈 기자
2월 임시국회 소집을 앞둔 여야가 전초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강행하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불만이 커졌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이며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에 대한 야당의 공격도 거세다.

국회법에 따르면 짝수달인 2월1일부터 임시국회가 자동 소집된다. 하지만 조 위원 임명 직후 한국당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2월 임시국회 정상 가동이 어려워보이는 이유다. 조 위원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치지 않았다.

한국당은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하에 총공세에 나섰다. 최근 김태우·신재민 폭로 등 악재가 겹쳐 정부·여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국면에 여세를 몰아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분없는 보이콧'이라고 일축한다. 여야 간 대치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일정도 녹록치 않다. 설 연휴(2월 2∼6일)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단의 방미(2월 11∼17일) 일정이 겹쳤다. 민생법안 등 '할 일'을 다하지 못하고 정쟁으로 2월을 허비할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이다.

여야 간 냉기가 이어진다면 2월 국회에서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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