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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종결 하루만에 '국경장벽' 반복트윗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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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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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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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미·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의지 강조…"야당에 패했다" 지적 당내 반발 잠재우려는 의도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잠정 종결 하루만에 미·멕시코 간 국경장벽을 세울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야당에 사실상 항복했다는 해석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장벽을 세울 것"이라며 "21일은 매우 빨리 지나갈 것이고 우리는 민주당과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금을 들여 2개 캐러밴(미국으로의 이주를 시도하는 중미 출신자) 행렬을 되돌려 보냈는데 최소 8000명이나 되는 새로운 캐러밴이 오고 있다"며 "강력한 장벽이 있다면 그들은 위험한 여행을 시도조차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영상과 함께 "장벽을 세우자. 그러면 범죄는 무너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부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갈등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22일부터 셧다운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선거 당시,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을 막기 위해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 건설을 공약으로 걸었다. 공약 실현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57억달러(약 6조4000억원)를 승인해 줄 것을 예산안으로 내놨지만 민주당 측은 "국경장벽 건설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부한 것.

역사상 최장 기간인 35일간 셧다운을 이어온 트럼프 정부는 결국 지난 25일(현지시간), 3주간(21일) 한시적으로 정부를 재가동하고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조치를 거둬 들인데 대해 사실상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에 패배한 것이란 해석들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강조하는 트윗을 재차 올린 것은 이런 해석을 부인하기 위한 것이란 견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금요일 협상 재가동 선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보수주의자 반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 측은 이번 셧다운 해소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원들에게 상호 수용가능한 협상의 시간을 주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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