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한달새 1억↓ 서울 전세가 줄하향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1.29 09: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미사·위례 입주 물량 증가에 동남권 전세가 줄줄이 하락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 한달새 1억↓ 서울 전세가 줄하향
한때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서울시 아파트 전세 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재개발 지역 뿐만 아니라 하남 등 경기 인근 지역의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락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구다. 강동구 내에서도 고덕동은 한달새 전세 가격이 1억원 이상 빠지는 등 하락세가 가파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25일 기준) 서울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 0.21%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전월 대비 0.14% 상승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1월부터 내림세를 기록했다. 변동률은 11월 -0.02%, 12월 -0.26%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서울시 25개구 중 전세 가격이 하락한 곳은 2곳(도봉구, 마포구)뿐이었다. 11월엔 강남구, 동작구 등으로 확산하며 12개구에서 전세 가격이 하락했다. 12월에는 노원구를 제외한 24개구에서 빠졌다.

최근 3개월간 서울시 전체 평균 전세가 내림폭은 -0.16%다. 이 기간 가장 하락폭이 큰 곳은 강동구(-0.96%)였고 다음은 종로구(-0.45%), 동작구(-0.41%) 등이다.

강동구의 경우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인근 신도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타격을 받았다. 실제 강동구 고덕동 등에선 전세가가 한달새 1억원 이상 하락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4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59.35평) 6층은 12월 3일 3억64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수 17층 역시 전세 가격이 11월 3일 5억5000만원에서 12월 29일 4억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오는 9월과 12월 고덕그라시움(4932가구)과 고덕센트럴아이파크(1745가구)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하락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규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 하락세를 타면서 저렴한 전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일부에선 역전세난(전셋값을 내려달라는 기존 세입자 요구에 집주인이 월세처럼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걱정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서울은 역전세난을 우려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서울은 입주 물량 자체가 다른 지역보다 적다"며 "입주 물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은 불가피하겠으나 이것이 폭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대통령 "사면이 오히려 통합 해친다"…고개숙인 이낙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