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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35% 통화가치 절하…암시장 수준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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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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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통화가치 절하를 발표하면서 올린 회의 사진(출처=트위터) © 뉴스1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통화가치 절하를 발표하면서 올린 회의 사진(출처=트위터) © 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경제난이 심화하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화 가치를 암시장 가격과 맞추기 위해 평가절하를 단행했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이날 평가절하안을 발표했는데 볼리바르화 가치를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화 가치에 맞춰 거의 35% 낮췄다.

이에따라 볼리바르/달러화 환율은 약 3200달러가 됐으며 이는 달러투데이닷컴(dolartoday.com)에서 제공하는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과 거의 유사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물가상승률을 1000만%로 예상하고 있을 만큼 베네수엘라의 초인플레이션 상황은 심각하며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 그리고 미국의 제재가 경제 상황을 크게 악화시켰다.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 거래에 달러화를 사용하지 않고 유로화를 쓰고 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초인플레이션으로 일상용품 가격이 급격이 올라 식료품과 의약품 부족이 심각하며 이로 인해 2015년 이후 거의 300만명의 베네수엘라인들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런 가운데 후안 구이도 국회의장이 자신을 임시대통령으로 선포한 이후 정치적 혼란은 더해지고 있다. 구이도는 미국 등에 의해 합법적인 지도자로 인정받았으며 미국은 구이도가 이끄는 세력에 인도적 지원으로 2000만달러를 주기로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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