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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명예회복' 이영렬 전 검사장, 복직 하루만에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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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경 (변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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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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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지난 4일 공무원 지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사표 제출, 9일 수리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4월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돈봉투 만찬' 사건 관련 부정청탁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해 4월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돈봉투 만찬' 사건 관련 부정청탁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최종 무죄 판결 후 검사 신분을 회복했다가 하루 만에 사표를 제출한 이영렬(61·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낸 사표가 수리됐다.

3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지검장이 지난 4일 제출했던 사표를 지난 9일 수리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2017년 4월21일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 및 법무부 검찰국 간부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법무부 과장 2명에게 1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격려금 명목으로 각각 지급하고, 1인당 9만5000원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이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이 전 지검장은 면직 처분됐다.

이 전 지검장은 면직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 지난달 6일 1심에서 승소 판결도 받아냈다. 법무부는 같은달 31일 징계의 주된 사유인 청탁금지법 위반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그 외 사유만으로는 면직 처분이 유지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를 포기했다.

항소 기간이 지남에 따라 이 전 지검장은 법적으로 공무원 지위를 회복했지만, 그는 검사 지위를 회복한 지 하루 만인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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