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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 한솔 고문 별세..범삼성家·재계 조문 행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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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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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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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저녁에 빈소 방문할 예정..이명희·이재현·박용만 등 빈소 찾아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별세했다. 이 고문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누나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으로 꼽히는 그는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궜다. 고인의 빈소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한솔그룹 관계자들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2019.1.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별세했다. 이 고문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누나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으로 꼽히는 그는 삼성그룹에서 독립해 오늘날의 한솔그룹을 일궜다. 고인의 빈소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한솔그룹 관계자들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2019.1.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오전 90세의 일기로 별세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에 범삼성가(家)와 재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안쪽으로 '총지 이인희, 늘 푸른 꽃이 되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흰색 판넬이 빈소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다. 빈소 입구에는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가 눈길을 끌었다.

이인희 고문의 친지들은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일찍부터 그의 빈소를 찾았다. 한솔그룹에 따르면 자매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언니인 이 고문의 빈소를 지켰다.

이어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오후 2시20분께 박근희 CJ 부회장, 신현재‧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허민회 CJ CJENM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함께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이재현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는 "고모님께서 새벽 1시에 편안하게 돌아가셨다. 평소 따뜻한 분이었으며 저를 자식같이 대해주셨다"고 회고하면서 오후 3시18분께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의 빈소를 떠났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재계 인사들이 이인희 고문의 빈소를 찾았다.

오후 2시21분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오후 2시26분께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이 조문을 왔다.

황각규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고인의 아들 조동만 한솔 전 부회장과 친분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조문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10분간의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오후 3시15분께 고인의 빈소를 찾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친한 친구의 어머니라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무거운 표정으로 말 없이 빈소로 발걸음을 옮긴 박 회장은 40분가량의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빠져나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후 3시20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외에도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 현지호 화승알앤에이 대표이사 등 다수의 재계 인사들이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는 일정 때문에 저녁쯤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고문은 1929년 이병철 창업주 슬하의 4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누나다.

이 고문은 1979년 호텔신라 상임이사로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1983년에는 현재 한솔제지의 전신인 전주제지 고문을 맡으며 삼성그룹의 제지 사업을 몰려받았고, 1991년 지금의 한솔그룹으로 독자경영을 시작했다.

그는 3남인 조동길 회장에게 2001년 한솔제지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에는 모친인 고 박두을 여사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여성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여성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한편 이인희 고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과 발인은 오는 2월 1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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