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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불안한 사상최대 실적..4분기 쇼크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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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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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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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스마트폰 부진 발목..올해 전망도 불투명

삼성·LG전자 불안한 사상최대 실적..4분기 쇼크에 우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에도 역대급 성과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쇼크 수준의 4분기 실적 발표로 빛이 바랬다.

◇삼성, 반도체·스마트폰 부진에 '직격탄'..업황 개선은 불투명
삼성전자 (84,000원 상승400 0.5%)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3조7714억원, 58조8867억원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2%, 28.7% 줄어든 59조2650억원과 10조800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역대 최대 성적을 낸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7조5749억원)과 비교해 40% 가까이 급감하면서 2년 전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11조원을 밑돈 것도 2017년 1분기 9조8984억원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2년간 호황을 이끌었던 반도체 부진이 직격탄이 됐다.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7조7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7% 줄었고,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13조6500억원)보다는 43.1% 감소했다. 4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도 18조75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줄었고 지난해 3분기보다 24.3%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요 침체와 시장 경쟁 심화, 원가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IM(IT&모바일) 사업 부문도 영업이익 급감의 원인이 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100억원으로 전분기(2조2200억원)보다 32% 줄었다. 매출은 23조3200억원으로 6.4% 감소했다.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으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떨어졌던 2016년 3분기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 성적이다. 4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과 관련해선 올 1분기에도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기 영향 등에 따라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연간으로는 성수기 진입 효과와 주요 제품들의 고용량 메모리 채용이 지속 확대되면서 수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올 1분기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 사양을 채택한 '갤럭시S10'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LG전자 불안한 사상최대 실적..4분기 쇼크에 우려↑

◇LG, 3223억 손실 스마트폰 사업에 수익성 악화..올해 전망도 어두워
LG전자 (150,500원 상승1500 1.0%)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417억원, 영업이익 2조70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년 연속 60조원을 넘어섰고, 전년 대비 9.5% 증가한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09년분(2조6807억원)을 경신했다.

하지만 4분기엔 역시 연결 기준 매출 15조7723억원, 영업이익 757억원, 당기순손실 807억원으로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다. 매출은 사상 최대 최대였던 1년 전(16조9636억원)보다 7.0%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7488억원)보다 89.9%, 전년 동기(3668억원)보다 79.4% 급감했다.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2016년 4분기 이래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322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간 스마트폰 담당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실적 악화의 주범이 됐다.

올해도 스마트폰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LG전자는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MC사업본부는 북미, 한국 등 주요 사업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새롭게 열리는 5G(세대)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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