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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서울대 총장 내달 1일부터 업무개시…총장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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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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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물리학부 출신…교내 4·19탑 참배로 업무 시작

(서울=뉴스1) 이철 기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 News1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 News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제27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오세정 자연과학대 명예교수(66)가 다음달 1일부터 총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반년 넘게 비어있던 총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

서울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신임 오 총장이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1일 오전 교내 4·19탑에 참배한 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대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오 총장은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으로는 최초로 총장이 됐다. 그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기초과학연구원 원장,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제 20대 국회에 진출했다.

이후 합당을 통해 바른미래당 소속이 된 오 총장은 지난해 9월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의 재선거가 결정되자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지난 2010년, 2014년에 잇달아 서울대 총장 선거에서 낙선한 오 총장은 3번째 도전만에 뜻을 이루게 됐다. 특히 2014년 제26대 선거에서는 학내 정책평가에서 1위를 하고도 이사회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을 선출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서울대는 앞서 지난 7월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지만 논문 표절과 성희롱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해 선거를 다시 진행했다. 성 전 총장의 퇴임 이후 서울대는 반 년 넘게 총장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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