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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격전 MWC…2인자들의 반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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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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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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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씽큐·5G폰 출격…샤오미·오포·소니 등 기술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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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MWC에서 혁신을 내세운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가 MWC 개막 1주일전에 일찌감치 '갤럭시S10' 신제품을 공개, MWC 주무대를 내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는 중위권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LG전자, G8 씽큐·5G폰 출격…반등 노린다=LG전자는 MWC 개막 하루 전인 이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연다. 이날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G7 씽큐’의 후속작 ‘G8 씽큐’(가칭)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앞서 발송한 행사 초청장에서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G8 씽큐의 기능을 암시했다. 영상을 보면,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인다.

손짓과 함께 드러나는 ‘Good-bye Touch’(잘가라, 터치)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탑재했음을 보여준다.

LG전자는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공식 모델명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LG V50 씽큐 5G'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5G 스마트폰은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존 V40 씽큐에 적용했던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防熱) 성능이 한층 강력해진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를 적용했다. LG V40 씽큐 대비 20% 이상 커진 4000㎃h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다. 3월 G8 씽큐와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는 MWC에서 앞면과 뒷면 모두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뒷면을 펼치면 앞면 화면과 연결되는 ‘듀얼 디스플레이’ 시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명 LG전자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은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는 북미, 한국, 일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5G를 서두르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지렛대 삼아 4G와 5G 추가 모델을 모색하고, 신규 폼팩터 적기 출시와 프리미엄 매출 확대로 사업 건전화와 체질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및 손익개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한 차기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사진= 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한 차기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사진= LG전자

◇샤오미·오포·소니, 기술력 대결…"주연 같은 조연"=가성비를 앞세워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중국업체들도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샤오미는 '미믹스3 5G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샤오미가 MWC에서 공식행사를 통해 제품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샤오미가 폴더블폰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샤오미 창업자 중 한 명인 린빈 총재는 웨이보에 폴더블폰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화면을 유연하게 접는 방식을 연구해 우리의 첫 번째 폴더블폰을 만들었다"며 "더블 폴딩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제조사 오포는 10배 광학 줌이 가능한 스마트폰 '파인드X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장형 지문센서의 인식 범위가 화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프리미엄폰 '미믹스3'/사진=샤오미
샤오미의 프리미엄폰 '미믹스3'/사진=샤오미

소니도 최근 외신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4’를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보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웨이는 ‘P30프로’를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해 MWC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차린 데 이어 이번에도 대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 등에 따르면 'P30프로’는 뒷면에 카메라가 4개 있고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감지기가 탑재됐다. 화웨이가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어느때보다 업체들의 위기감이 크지만 5G폰, 폴더블폰 등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서 이번 MWC는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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