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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자유한국당 ''5·18 모독' 발언에 "결코 있어 안 될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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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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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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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은 결코 다양한 해석이 될 수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머니투데이 DB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머니투데이 DB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모독' 발언에 대해 "결코 있어서는 안될 망언"이라고 강하게 꾸짖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5·18 모독' 발언 논란과 관련 "망언은 망언일 뿐이며, 역사 왜곡은 결코 다양한 해석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공청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의원들의 발언이 논란이 일자 같은 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다양한 해석 존재할 수 있다'고 해명한 것을 동시에 겨냥한 지적이다.

당시 공청회에 참석한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은 "80년 광주 폭동이 10년, 20년 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민주화 운동이 됐다"고 말했고, 이어 김순례 의원도 "좀 방심한 사이 정권을 놓쳤더니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했다.

박 시장은 "우리는 이런 말들을 망언이라고 부른다"며 "일본이 일제치하에 벌어진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인정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할 때 우리는 이것을 망언이라고 부르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독일은 나치라는 역사적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형법에 나치 찬양이나 나치식 거수경례 등을 처벌하는 조항을 법으로 규정해 스스로 뼈아픈 반성으로 지금의 독일의 만들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다른 곳도 아닌 민주주의의 전당이 되어야 할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매우 엄중하다"며 "대한민국의 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확실한 공식 입장과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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