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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무서워 미리"…연초 에어컨 판매량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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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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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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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자랜드
/사진제공=전자랜드
연초부터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최근 2년 연속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미리 에어컨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1일 가전양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에어컨 판매량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에어컨 판매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는 30%, 이마트일렉트로마트는 49.2%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에어컨 성수기인 6~7월을 피해 연초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해당 기간 에어컨을 구매하면 그만큼 설치까지 기다리는 날도 길어진다.

실제 지난해 여름 에어컨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 이틀이면 가능했던 에어컨 설치 기간은 2주 이상으로 늘었다.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도 이어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에어컨 관련 민원 중 약 절반(47.6%)인 316건이 설치 문제 때문으로 집계됐다.

공기청정과 인공지능(AI) 등 부가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도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을 공기청정기 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어 올해도 폭염이 이어질 지 관심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 일수는 31.4일, 열대야는 17.7일로 관측 이래 가장 길었다.

가전양판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만큼의 폭염이 이어질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지난해에 준하는 수준으로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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