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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전환 아이스크림에듀, 교육기업 상장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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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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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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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미래 성장성 부각이 흥행 관건…에스티유니타드·야나두 등 후속 주자 촉각

'AI·빅데이터' 전환 아이스크림에듀, 교육기업 상장 바로미터
아이스크림에듀가 올해 교육콘텐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된다. 희망공모가 상단기준 기업가치는 2653억원이다. 이 회사가 공모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다른 교육콘텐츠 기업의 상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2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의 박성준 IB부문장(상무)은 "아이스크림에듀는 단순한 교육회사가 아니라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중심의 이른바 에듀테크(교육과 기술의 결합)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콘텐츠에서 안정적인 실적까지 갖추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3월 아이스크림에듀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8000~2만1000원, 공모규모는 261억∼304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한 시가총액은 2274억~2653억원이다.

'AI·빅데이터' 전환 아이스크림에듀, 교육기업 상장 바로미터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48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889억원, 당기순이익은 70억원이었다. 2017년 실적을 기준으로한 PER(주가수익비율)은 38~43배다.하지만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여 PER은 20배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시공미디어 내 아이스크림 홈런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한다. 전용태블릿PC와 콘텐츠를 묶어 유료회원들에게 공급한다. 월 가입비를 고려하면 약 9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전용 단말기를 보급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출시 직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연평균 30% 이상씩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4년 329억원에서 2017년 889억원으로 3년새 2배 이상 늘었다.

박성준 상무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긴하지만 아이스크림에듀의 시장점유율은 늘어날 것"이라며 "당분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크림에듀는 교육에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할 자금도 관련기술을 개발하는데 쓸 계획이다.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전무는 "이용자들이 매일 쏟아내는 데이터(누적)가 1400만건에 달한다"며 "문제풀이 시간, 오답 문항의 특성, 학습패턴 등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학습자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밎춤서비스가 교육 환경의 급변 속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야나두, 스터디맥스 등이 IPO를 준비중인 교육콘텐츠 기업들도 아이스크림에듀의 상장 흥행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상장주관사를 정했지만 상장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다른 교육콘텐츠 기업과 비교해 실적, 사업구조, 성장성이 탄탄한 아이크림에듀가 공모시장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상장시기에 대한 다른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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