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영업익 250% 껑충' 참치 값따라 널뛰기 하는 동원F&B 실적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 2019.02.11 18:12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동원산업은 이익 급락…실적 좌우하는 참치 가격 예측 어려워 고민

image
동원F&B가 4분기 영업이익이 2.5배나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제 참치가격이 20% 이상 하락한 영향이 컸다. 반면 계열사인 동원산업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치 가격에 따라 실적이 들쑥날쑥하지만 어획량 등 참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동원F&B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248.6%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6747억원으로 12.7% 늘었다.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상승하며 수익성도 확대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4분기에 일시적으로 이익이 급등한 것은 참치 가격 영향이 컸다.

지난 주 방콕 국제시장에서 참치 가격은 톤당 1250달러로 전분기 대비 23.1% 하락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6.7% 떨어졌다. 참치 가격이 떨어지면 참치 캔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료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동원F&B 수익성은 좋아진다.

반면 참치를 잡아 가공업체 등에 공급하는 동원산업의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20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동기 대비 59%나 하락한 수준이다. 예상보다 참치 가격 하락 폭이 커 증권가 예상치를 실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동원산업은 12일 실적을 발표한다.

문제는 이익을 좌우하는 참치가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참치어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수요, 어획량, 유가 등인데 이 중 어획량을 예상하기가 어렵다. 동원F&B 관계자는 "기후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참치가격이 낮을 때 많이 사두는 등 재고 조정을 일부 하고 있지만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참치캔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이익 변동성을 줄여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두, 캔햄, 어묵 등 가공식품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유제품, 생수 등도 성장하고 있다. 동원산업 역시 물류 사업을 확장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인구이야기 POPCON (10/8~)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6/28~)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