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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보자"…한류 팬심에 네이버 V앱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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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 2019.0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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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등 한류 콘텐츠 인기…이용자 증가로 접속 장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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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현지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수상자를 호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서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했다. 2019.02.11.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브이앱)이 한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버 다운 등 이용자 불편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다.

◇BTS 인기 못따라가는 '브이라이브'=1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라이브 영상을 보기 위해 브이앱에 이용자가 몰렸다. 이 과정에서 12분간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BTS는 이날 V앱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V앱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을 통해서다. 한류 아이돌스타나 배우 등 인기 연예인이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고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단시간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버 마비, 먹통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BTS 지민의 깜짝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방송 시작 소식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됐다. 당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브이앱 관련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달 19일 싱가포르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월드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다음날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에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BTS Live: 내가 왔다!'를 진행했다. 이때에도 브이앱 마비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의 특성상 서버 용량을 충분히 구축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이용자가 몰리면 접속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자체 라이브 클라우드 기반을 확보하는 등 기술을 고도화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초 라이브 송출자와 이용자간의 실시간성을 높이는 ‘리얼타임모드’ 적용했다. /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올초 라이브 송출자와 이용자간의 실시간성을 높이는 ‘리얼타임모드’ 적용했다. / 사진제공=네이버
◇'한류' 플랫폼으로 인기↑…라이브 클라우드 등 확장=브이앱은 세계 시장에서 10대들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5년 출시돼 지난해 8월 기준 누적 재생수 34억건을 넘어섰다. 3년간 총2만5177시간이 재생됐다. 2019년 1월까지 누적다운로드 수는 6500만건에 이른다.

특히 베트남에서 호응이 뜨겁다. 네이버는 베트남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스타와 국내 스타를 함께 소개하는 ‘브이베트남’을 별도로 서비스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BTS멤버인 지민과 정국의 개인 영상이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해외 국가는 필리핀, 일본,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댓글을 통한 이용자 참여가 활발하다. 글로벌 팬들이 터키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아랍어 등 총 58개 언어로 직접 자막 번역에 참여했다.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근 브이라이브의 유료 콘텐츠 상품 모델인 'V LIVE+(단건 유료상품)’, ‘CH +(월간 멤버십 상품)’의 유료 구매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 브이라이브의 유료 거래액은 최근 230억원을 넘었다. 가장 많이 구매된 콘텐츠는 역시 방탄소년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본보야지’ 시리즈다. 특정 스타의 독점 콘텐츠를 정기 구독하는 형태인 ‘채널 플러스’의 경우, 평균 16만명의 유료구독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를 기반으로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Naver Live Cloud)도 구축했다. 향후 네이버는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 서비스에서도 네이버의 동영상 라이브 송출, 스트리밍,애프터이펙트(동영상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적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브이앱의 경우 안정적 콘텐츠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험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라이브 방송의 재미를 더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되도록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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