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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3일 만에 개장한 日증시, '춘제 효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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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3일 만에 개장한 日증시, '춘제 효과' 급등

머니투데이
  • 김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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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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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주말과 건국기념일로 인해 3일간 휴장한 일본 증시가 크게 올랐다.

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03% 오른 2만745.28을, 토픽스지수는 1.9% 상승한 1568.04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0엔대 초반까지 하락하자 수출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일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관련주인 파낙, 도쿄일렉트론 등 기계주와 토요타, 혼다 등 자동차주가 상승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지수가 일주일간의 춘제(春節·설날) 후 첫 거래에서 큰 폭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단기지향적 해외 헤지펀드가 주가지수 선물을 환매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46분 기준 전날보다 0.31% 오른 2662.01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07% 하락한 2만8122.9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자취엔 지수도 같은 시간 0.58% 오른 1만62.11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상하이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앞서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큐이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중국지분전략본부장은 CNBC에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앞으로 더 이상의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거래"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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