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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 "내돈으로 투자하는 VC, 배당 많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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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 2019.02.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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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심리 부진 속 공모 강행, 자신감 내비쳐…"VC는 성장산업, PBR 1배로 저평가 매력 확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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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
"벤처캐피탈은 성장산업에 투자하는데 성장성이 없다뇨. PBR 1배는 확실한 저평가로, 공모 성공 자신있습니다."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김응석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시장에서 벤처캐피탈(VC)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지만 투자 성과를 통한 미래 성장과 주주친화정책, 저평가 매력을 앞세워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VC인 네오플럭스, KTB네트워크가 주저하는 사이 공모 절차에 돌입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업계 맏형격인 아주IB투자가 공모 과정에서 고전하는 등 VC에 대한 저평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여전히 VC에 대한 주식시장의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지만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선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3700~4500원) 상단 기준으로 기업가치는 약 1390억원, 공모자금 유입 뒤 자기자본은 약 1394억원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못미친다.

김 대표는 "PBR 1배 이하는 주로 성장성이 없는 회사에 적용되는 밸류에이션"이라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성장산업에 투자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또 다른 강점은 적극적인 직접투자다. 일반적으로 VC는 LP(출자자)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결성한 펀드를 운용하며 소수의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자기자본을 활용한 직접투자에 활발한 대표적 VC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 1192억원인데 이중 약 500억원을 펀드에 출자했다. 자기자본의 절반에 육박하는 금액을 직접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VC는 투자하는 회사여야 한다"며 "관리보수를 받는 운용사에 그치면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기준 이익의 70%가 직접투자에서 나왔는데 이는 업계 평균 3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안정적인 투자 전략에 따라 지난 10여년간 직접투자에서 한 번도 손실을 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VC를 선도하는 주주친화정책도 예고했다. 그는 "배당 정책 역시 VC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게 가져갈 계획"이라며 "주가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강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오는 27~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3월 7~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 수는 450만주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꾸준한 수익의 비결은 핵심 심사역, 매니저 등 주요 임직원이 외부의 유혹에도 이탈 없이 오랜 기간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일해온 흔치않은 VC라는 데 있다"며 "또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로 관계사들과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VC와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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