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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고발 보수단체 대표 "추가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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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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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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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발 내용과 취지 확인 예정"…폭행 사건 정식 수사 전환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사진=뉴시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사진=뉴시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62)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13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한 장 대표는 기자들에게 "손석희 대표는 뉴스에서 가장 정의로운 양했지만 배임의혹이 제기돼 그 가면을 벗기기 위해 고발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손 대표의 배임 혐의는 분명해 보인다"며 "손 대표가 김웅씨에게 용역사업을 제안하면서 논의한 회사 사람도 조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논의한 사람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라면 홍 회장도 배임으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손 대표가 최근 10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는데 굉장한 수임료가 들 것"이라며 "이 수임료를 회사에서 지원해줬다면 이 또한 배임으로 추가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 손 대표가 자신을 폭행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을 보장하는 내용의 용역사업을 제안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49) 주장을 근거로 손 대표를 고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손 대표의 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마포경찰서로 보내 함께 수사토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고발인 조사에서 장 대표가 손 대표를 고발한 내용과 취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표의 폭행 사건을 내사했던 경찰은 고소장이 정식으로 접수된 만큼 수사로 전환해 손 대표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장 대표 조사를 마친 뒤 손 대표도 조만간 불러 관련 의혹과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기자 김씨도 경찰서로 불러 폭행 사건과 공갈미수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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