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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잔데" 술취해 경찰에 행패 부린 30대 중등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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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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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집기 부수고 도주 중 출동한 경찰에 욕설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술에 취해 편의점 기물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30대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이모씨(32)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편의점 기물을 부순 뒤 달아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체포에 불응해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을 향해 모 언론사에 재직 중인 기자의 명함을 내세우며 "내가 기자다" "문재인 데려와" "너 모가지 자른다" 등의 폭언을 퍼부으며 사진을 찍으려 했다.

또 경찰이 난동을 부리는 이씨에게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경찰의 손가락을 꺾는가 하면, 순찰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돌연 땅에 머리를 박으며 "경찰이 사람 죽인다"라고 소리를 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기도 했다.

이씨는 기자가 아닌 서울 소재 모 중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전날(12일) 귀가 조치했으며, 추후 목격자 및 주변 폐쇄회로(CC)TV 조사를 통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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