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재학생, 국가시험서 높은 성과 거둬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동신대학교는 최근 교내 한의학과와 보건 계열 학과 재학생이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의학과 졸업예정자 51명이 2019년 제74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신대 한의학과는 지난 2011~2016년 국가시험에서도 100% 합격률을 보였다.

아울러 보건 계열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도 눈길을 끈다.

방사선학과는 지난해 12월 제46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전국 평균 합격률 79.7%)에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 3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앞선 제45회 국가시험에서는 전국 수석 합격자도 배출했다.

물리치료학과는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70명 중 68명(97.1%)이 합격, 전국 평균(89.4%)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2015~2017년에는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지난 2016년에도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언어치료학과는 지난해 12월 제7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35명이 응시해 32명(91.4%), 작업치료학과는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54명 중 52명(96.3%)이 합격했다. 각각 전국 평균 74.3%, 88.0%를 상회하는 성과다.

안경광학과의 경우 2018 제31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76.8%)보다 높은 88.2%(17명 응시 15명 합격) 합격률을 보였다.

동신대는 학생이 국가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동신반딧불 △전공 멘토-멘티 제도 △스터디 지정 교수제 △그룹스터디 △국가시험 전용공부방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시험 과목별로 맞춤형 개인 특강을 진행하며, 모의고사 및 분석 자료를 토대로 면담을 실시하는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이 국가시험과 취업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혁신적인 프로그램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