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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 李총리에 '일왕사죄 발언' 항의…"귀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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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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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일한의원연맹 회장, 문 의장 발언 항의
"양국 관계에 마이너스…허용하기 어렵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2018.10.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2018.10.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자민당 의원이 13일 이낙연 총리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의 '일왕사죄'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 중인 누카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이 총리와 1시간 동안 회담했다.

누카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일왕이 사과해야 한다’는 문 의장의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귀를 의심하는 발언"이라며 "(이는) 한일관계에 마이너스(-)로, 허용하기 어렵고 반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담에 배석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희상) 의장에게 제대로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고 NHK는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또한 이 총리에게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 후 한국 법원이 일본기업에 자산 압류를 허가한 것과 관련해 대응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 관계를 더는 악화시키지 않고 싶다"며 "최대한 성의를 갖고 일하고 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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