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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8점' 현대모비스, 삼성에 102-76 대승... 4강 PO 직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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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실내체=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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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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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라건아. /사진=KBL 제공
더블-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라건아.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최근 5연승은 덤이다. 삼성은 9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삼성전에서 102-76의 대승을 거뒀다. 시종 여유있는 경기를 했고, 승리를 품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최소 2위를 확보했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4강 직행은 통산 11번째. KBL 최다 기록이다. 최근 5연승도 달렸고, 2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를 4.5경기로 조금 늘렸다.

삼성은 9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이날은 유진 펠프스(29·194.9cm)의 부재가 컸다. 아킬레스건이 좋지 못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펠프스 스스로 출전 의지를 불태웠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30·199.2cm)가 2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섀넌 쇼터(30·185.9cm)도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대성(29·190cm) 역시 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았고, 양동근(38·180cm)도 8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삼성은 네이트 밀러(32·185.2cm)가 2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문태영(41·194cm)과 김준일(27·201cm)도 각각 15점 2리바운드-14점 4리바운드로 좋았다. 천기범(25·186cm)의 1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있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안팎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섀넌 쇼터. /사진=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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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섀넌 쇼터. /사진=KBL 제공

1쿼터 : 라건아 폭발... 현대모비스 14점 리드
현대모비스 26 : 삼성 12
현대모비스 라건아 10점 4리바운드 / 양동근 8점 2어시스트
삼성 밀러 6점 1리바운드

이대성의 스틸에 이은 라건아의 호쾌한 덩크로 현대모비스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용준의 3점포와 양동근의 속공이 더해졌다. 삼성은 천기범-문태영의 득점이 나왔다. 이후 라건아의 중거리슛과 양동근-이대성-양동근의 3점포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4분여 남기고 18-8로 리드했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의 페이스였다. 라건아가 6점을 넣었고, 배수용의 2점도 있었다. 삼성은 밀러가 자유투 1구와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내준 점수가 더 많았다. 결국 1쿼터 현대모비스가 26-12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 : 삼성의 추격... 뿌리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49 : 삼성 37
현대모비스 쇼터 8점 2리바운드 / 함지훈 6점 3리바운드
삼성 문태영 9점 / 김준일 6점 2리바운드

2쿼터도 현대모비스의 페이스였다. 초반에는 삼성이 밀러와 문태영의 득점에 강바일의 3점포로 힘을 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클라크의 4득점과 쇼터의 3점 플레이 등을 통해 다시 삼성을 밀어냈다. 이어 함지훈의 득점에 쇼터의 3점포가 더해졌다. 4분 47초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38-25로 앞섰다.

이후 김준일의 득점과 문태영의 연속 5점이 터지면서 삼성이 30-40으로 10점 차이까지 좁혔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라건아-함지훈의 연속 득점을 통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37초 남기고 삼성이 천기범의 3점포로 37-46으로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는 쿼터 막판 오용준의 자유투 1구와 이대성의 버저비터 득점이 나와 49-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가드로서 팀을 잘 이끈 이대성. /사진=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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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로서 팀을 잘 이끈 이대성. /사진=KBL 제공

3쿼터 : 라건아-쇼터 폭발... 현대모비스 리드 계속
현대모비스 73 : 삼성 56
현대모비스 라건아 10점 4리바운드 / 쇼터 10점 5리바운드
삼성 김준일 6점 2리바운드

쿼터 초반 삼성이 김준일-임동섭-문태영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쇼터의 3점포 등을 통해 또 달아났다. 삼성도 그냥 있지는 않았다. 임동섭, 문태영 등의 득점으로 48-54, 점수차를 또 한 번 10점 안쪽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이대성의 속공으로 5분 14초 남기고 58-48을 만들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간격을 더 벌렸다. 라건아가 연속 4점을 올렸고, 쇼터가 3점포를 꽂았다. 쇼터의 추가 2득점도 나왔고, 이대성 역시 득점을 더했다. 순식간에 점수가 벌어졌고, 1분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71-54로 앞섰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3쿼터까지 73-56으로 리드했다.

4쿼터 : 끝까지 폭발한 현대모비스... 결과는 대승
현대모비스 102 : 삼성 76
현대모비스 7명이 득점-4쿼터만 29점
삼성 밀러 8점 3리바운드

끝까지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계속됐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과 이대성의 3점포가 나왔고, 문태종의 2득점도 나왔다. 삼성은 밀러의 자유투 2개와 차민석의 돌파가 있었다. 6분 23초 남기고 현대모비스의 82-64 리드.

이후에도 현대모비스는 안팎에서 삼성을 적절히 공략했다. 문태종-오용준 등이 3점포를 꽂았고, 골밑에서는 라건아와 함지훈 등이 골을 넣었다. 이를 바탕으로 100점 고지도 넘었다. 현대모비스의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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