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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수출 지원정책을 유관기관들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유관기관 협업 방안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사전 동의를 거친 수출유망중소기업(2018년 기준 1639개사)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제공받아 수출금융 유관기관 별로 수출금융패키지를 개발·추천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맞춤형 수출금융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기보 제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전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확대 적용한다.
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 코트라·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과 협업을 통한 수출저변 확대 방안 △ 중진공 수출 BI(비즈니스 인큐베이터)·한국무역협회 글로벌지원센터 등 해외 거점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방안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 가입기업에 대한 수출여신확대 등이 제시됐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각국 보호무역의 확산과 중국 성장세 위축 등에 따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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