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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나가라"…호텔, 임대계약 해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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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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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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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서울, 14일 임대계약 해지 내용증명 발송…버닝썬 측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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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맹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11월에 일어난 폭행사건의 CCTV가 공개된 가운데 29일 오후 클럽 버닝썬 앞의 모습. /사진= 머니투데이
약물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소재 유명클럽 '버닝썬'에 임대를 내준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이 임대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메르디앙 서울은 전날(14일) 상호 임대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르메르디앙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임대계약을 맺은 이후 만료까지 수 년 가량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르메르디앙의 계약해지 요청은 호텔 이미지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전원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르메르디앙은 서울 시내에서도 최고 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2016년 리츠칼튼호텔과 브랜드 계약을 마친 뒤 2017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호텔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영업 중단으로 최대한 상황을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르메르디앙은 당초 클럽 관련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영업 중단을 요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측은 "사실 성폭행과 마약 등 논란이 일었을 때부터 영업 중단을 권유했었다"며 "이에 대해 버닝썬 측은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버닝썬 대표이사로 알려진 이성현 전 르메르디앙 호텔 등기이사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 등 관리, 감독을 위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을 뿐"이라며 "현재 거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또 영업부진에 대한 우려로 소위 '간판갈이'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버닝썬 측은 임대계약 해지 요청과 경찰의 압수수사까지 받았지만 영업 중단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압수수색을 받은 뒤에도 여느 때처럼 정상적으로 클럽 영업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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