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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강남 아파트 주민 '차단봉 늦게 열어' 경비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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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 2019.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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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 차단봉 늦게 열었다"…강남 한복판 아파트 단지, 경비원 사과에도 폭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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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서울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주차장 입구 차단봉을 늦게 열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입주민 권모씨(43)는 이달 6일 오전 8시쯤 경비실로 들어가 경비원 A씨(43)의 멱살을 잡고 손과 발로 얼굴 등을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는 2017년 136.40㎡ 규모의 세대가 105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진 초고가 아파트다.

권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주차장 차단기가 늦게 열렸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녹음된 파일에 따르면 A씨는 "급하게 적을 것이 있어서 잠깐 놓쳤다"고 사과했으나 권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너 왜 여기서 밥 빌어먹고 사냐", "젊은 놈이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그냥 이런 일을 하지 마", "처자식 들을 정도로 욕을 해주겠다"는 등 폭언을 퍼부었다.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 주먹을 휘두르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서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만취한 주민이 70대 경비원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뇌사 상태에 빠졌던 B씨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해당 주민은 경비실에서 층간 소음 민원을 해결해주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서울 관악구에서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 20대 주민이 70대 경비원을 폭행하는 일도 발생했다. 그는 경비원을 쫓아가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입히고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에서는 입주민이 빗자루로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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