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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美기자들, 일부 언론 만찬 취재 제한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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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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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고함치듯 질문한 기자들 취재에서 빠져라"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성명 "변덕스러운 결정에 항의"

27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우정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세계 각국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첫 만남을 갖고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2019.2.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7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련우정노동문화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IMC)가 세계 각국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첫 만남을 갖고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2019.2.2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배상은 기자 = 백악관이 미국의 주요 언론사 4곳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찬 취재를 제한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는 백악관 측이 일부 언론사 기자들을 상대로 만찬 취재를 막은 점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올리비에 녹스 백악관 출입기자협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의 강력한 질의와 마주해 미국 대통령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성명은 "취재에 대한 자의적이고 최후 수단인 제한으로 후퇴함으로써 약점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며 "변덕스러운 결정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백악관이 남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앞서 언론과 합의한 취재 기자단의 수를 줄이지 않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일부 기자들이 고함치듯이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만찬 직전 AP통신, 블룸버그통신, LA타임스, 로이터통신 기자들을 만찬 직전 취재에서 배제했다.

백악관의 이 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의회 증언을 묻는 기자들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데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백악관 기자들은 기자실 용도로 예약해둔 멜리아호텔서 쫓겨난 바 있어 이번 취재 제한 조치가 이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김 위원장의 도착에 앞서 베트남 당국과 백악관은 미국 기자단에게 하노이 우호문화궁전으로 기자실을 옮겨달라고 통보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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