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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소비·투자, 반짝 증가…경기 하강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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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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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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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통계청 1월 산업활동동향'…경기 동행·선행지수 8개월 연속 동반 하락, 1971년 이후 처음

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자료=통계청
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자료=통계청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 지표가 3개월 만에 동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규칙 요인을 제거하고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10개월 연속 하락을 지속했다. 동시 증가는 반짝 현상으로 경기가 여전히 하강 국면에 있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소비), 설비투자 역시 전월과 비교해 각각 0.2%, 2.2% 늘었다. 세 지표가 동시에 증가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산업생산 중 광공업생산은 0.5% 늘었다. 자동차(3.5%), 1차금속(3.5%) 등이 광공업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신차효과에 따른 완성차 수출이 늘고 자동차부품을 찾는 국내 수요 증가가 자동차 생산 확대를 뒷받침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던 반도체 생산은 0.4% 소폭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0.9% 증가했다. 숙박·음식점(-1.0%)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1.8%), 정보통신(2.5%) 등이 늘었다.

소매판매는 0.2%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4.6%),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감소했다. 반면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3.0%)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5.3%)가 부진했으나 컴퓨터 사무용기계 등 기계류(5.4%)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도 2.1% 늘었다.

통계청은 생산,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했지만 지난해 11월, 12월 워낙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짝 증가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경기 동행지수가 10개월 연속 감소한 점도 통계청 설명을 뒷받침한다. 경기 동행지수는 불규칙 요인을 제거하고 경기를 파악하는 지표다. 경기 선행지수는 8개월 연속 떨어졌다. 동행·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한 건 경기 순환점이 처음 설정된 1972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동행지수가 6개월 이상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경기 전환 국면으로 본다. 최종 결정은 국내총생산(GDP) 등 다른 지표와 함께 살펴본 뒤 내린다. 통계청은 다음 달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GDP가 발표하면 경기 순환점 설정을 위한 작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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