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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역 이연향? 부시·오바마도 맡은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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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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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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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향,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부터 베이징 올림픽까지 화려한 경력

2017년 11월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정상회담에 배석한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왼쪽 두 번째)/사진=뉴스1
2017년 11월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청와대 정상회담에 배석한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왼쪽 두 번째)/사진=뉴스1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통역을 담당한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국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국장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여러 굵직한 외교 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통역사다.

연세대 성악과를 나온 이 국장은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다가 친구 권유로 1989년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시험에 합격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1996년 몬트레이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국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미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2004년 귀국해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지만, 2009년 국무부로 복귀한 후로는 쭉 통역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굵직한 정치적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활약해 왔다. 지난해 제1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통역도 담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어 공식 통역사로도 나섰다.

그와 함께 일한 이들은 입을 모아 통역 실력을 칭찬한다. 제임스 쇼프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이 국장이 "실력이 매우 뛰어나고, 한국과 미국 정부의 최고위급 회담을 주로 다룬다"며 "북한 사투리를 통역하기가 얼마나 어려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신뢰할 수 있고 재능이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 국장과 국무부에서 일했던 동료는 지난해 6월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타임에서 이 국장이 "뉘앙스를 알아차리는 데 탁월하다"며,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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