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3·1운동은 민족의 대합창" 서울광장에 울러펴진 노래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 안채원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3.01 16:3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시, 2일부터 1주일간 서울광장을 '독립광장'으로 선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3.1절 100주년을 맞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0년 대합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스1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3.1절 100주년을 맞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0년 대합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뉴스1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서울광장에는 노래 '아름다운 나라'가 울려 퍼졌다.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들은 애국선열을 기리며 한목소리로 따라불렀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들과 화합의 정서를 나눴다.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박원순 시장은 서울광장을 일주일간 '독립광장'으로 선언했다.

박 시장은 개회사에서 "3·1 운동은 그 자체가 민족의 대합창이자 오케스트라였다고 생각한다"며 "전국 방방곡곡 모든 계층이 한 목소리로 독립을 외쳤다"고 말했다. 또 "서울광장은 그런 뜻과 영혼을 함께 모은 공간"이라며 서울광장을 독립광장으로 선언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10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선열들이 싸웠고 그래서 많은 학자가 이를 혁명으로 부른다"며 "4·19정신, 6월 정신, 촛불 정신이 모두 이 3·1 정신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는 공식 행사에 앞서 대한문에서 출발해 서울광장에서 마무리하는 '100년 만세행렬'을 주최했다.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합창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합창단과 서울대 오케스트라 등이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애국가'를 비롯해 '아름다운 나라', '상록수', '압록강 행진곡' 등 대중적이면서도 자주의 정신을 담은 곡들을 다같이 불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관순 열사의 후배인 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 한준희양(17)은 "오늘 직접 행진에 참여해보니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노력이 더 와닿는다"며 "합창 행사도 많이 들어본 곡들이 나오니 즐겁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광장을 찾았다는 이헌씨(54)는 "잘 기획해서 만든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100년이라는 세월 속 존재하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선포된 '독립광장'에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독립유공자 1만5179명의 이름과 생일을 기리는 '꽃을 기다립니다' 추모전시도 진행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