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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마지막 저항… 美·시리아군, 영토 100%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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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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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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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민주군 "1000~1500명 대원 남아있을 것"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한때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방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이슬람 무장세력 IS(이슬람 국가)가 시리아의 마지막 남은 영토를 두고 미 연합군 및 시리아 민주군과 격전을 벌였다.

3일(현지시간) AP 등 영미 언론은 미군의 도움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바구아즈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2일 밤 IS를 향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민간인 대피를 위해 공격을 멈춘 지 2주 만이다.

이 지역은 마지막 남은 IS의 영토로 미 연합군 등은 4년 동안 이어진 IS 소탕 작전의 끝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을 탈환해도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 사이 사막 지역에 IS 잔재 세력이 흩어져 있어 위협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에 따르면 SDF는 이 지역에 IS 남성 대원이 1000명에서 1500명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아드난 아프린 SDF 사령관은 "민간인 대피 기간에 (여성과 아이들을) 2000여 명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론 9000명이 넘는 이들이 나왔다"면서 대원의 수가 예상보다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은 이들이 끝까지 남아 싸우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전투는 특히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SDF에 의하면 IS 대원들은 고전 수법인 기습 공격, 사상자 수를 늘리기 위한 지뢰매설 작전, 상대방의 전선 뒤 마을을 기습해 인질로 삼는 작전 등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전투가 재개된 지 24시간 만에 총격과 사제 폭탄으로 SDF 대원 3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 극단주의 세력은 자동차, 오토바이, 심지어는 자전거까지 이용한 자살 테러로 작전을 바꿨으며, 그들이 숨어있는 터널 주변에 사제 폭탄을 설치하고 공습에 대비해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같은 날 북서부 이들립주에선 알 카에다와 연계된 시리아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으로 시리아군 및 연합군 21명이 숨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공습이 하마 주 북부 마사스네 마을에서 '안사르 알타우히드' 조직의 공격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외무부는 공습 주체는 언급하지 않은 채, 테러리스트 단체의 계획된 공격으로 군인 일부가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IS의 마지막 거점 영토에 대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동산 지역"이라고 전한 적이 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대로 'IS를 시리아 지역에서 100% 격퇴했느냐'는 질문에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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