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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택시기사 사망 가해자 엄벌"…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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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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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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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폭행치사가 아닌 폭행 혐의 적용 인정 못해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동전을 던진 30대 남성 승객과 다툼 끝에 숨진 70대 택시기사 A씨의 유족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따르면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2시 현재 20만1063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 청원은 지난달 15일 '동전택시기사 사망사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처음 올라왔다.

숨진 택시기사 A(70)씨의 며느리라고 밝힌 청원인은 "가해자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되길 기다렸으나 최근 우연히 가해자의 SNS에 면접 준비 중인 셀카를 보니 기다림은 우리 가족들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버님은) 예전에 운동관련 직업에 종사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도 꾸준히 운동하셨던 분이다. 사고 한 달 전 받으신 건강검진 결과도 이상 없었다"며 "아버님은 평생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하셨을 험한 말들을 며느리인 저보다도 어린 사람으로부터 들으셨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버님과 같은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고민 끝에 늦게나마 청원한다. 폭행치사가 아닌 폭행 혐의가 적용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언어폭력, 거친 행동과 이어지는 폭행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70)는 지난해 12월8일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승객과 말다툼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욕설을 하고 동전을 집어 던진 가해자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이후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동전을 던진 행위와 A씨의 사망에 관계가 없다고 판단해 가해자를 석방하고 폭행혐의로만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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