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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샤오미, 印 스마트폰 시장 1위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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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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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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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M' 이어 '갤S10' 출시 '1위 탈환' 공세…샤오미 '가성비' 내세워 맞대응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 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M20
삼성전자 갤럭시M20
삼성전자가 가성비(가격대성능비)를 앞세운 '갤럭시 M'에 이어 플래그십 '갤럭시S10'까지 인도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의 텃밭이던 인도에서 중국 샤오미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파트너·미디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인도는 10억 명 이상의 무선가입자를 보유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중국 다음으로 크다. 보급형 스마트폰 비율이 크고, 피처폰 사용자가 50%에 가까워 스마트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다. 삼성전자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삼성과 샤오미의 혈전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은 인도에서 2017년 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그해 4분기 샤오미에 밀려 6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샤오미는 2016년 4분기 당시 점유율이 9%에 불과했지만 1년 사이 3배 가까이 늘면서 삼성을 제쳤다. 샤오미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한 결과다.

이후 삼성도 저가형 제품으로 적극 공세에 나서며, 샤오미와 1위를 놓고 간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했다. 하지만 샤오미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인도 시장 1위는 샤오미로 점유율 28%를 차지했다. 전년 점유율(19%)보다 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24% 점유율로 2017년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급성장한 샤오미에 밀렸다.

홍미노트7 프로 /사진=샤오미
홍미노트7 프로 /사진=샤오미
올해 삼성과 샤오미의 1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M 시리즈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 M 시리즈는 샤오미가 내세운 가성비 전략에 맞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저가형 제품군으로, 가격이 1만~2만 루피(약 16만~32만원)이다.

지난달 5일 아마존 인도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M10·M20의 1차 판매 물량은 3분만에 매진됐고, 삼성의 인도 시장 재공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샤오미도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홍미노트7'에 이어 이달 13일부터 업그레이드 제품 '홍미노트7 프로'를 판매한다. 홍미노트7 프로 가격은 1만4000루피(22만원)와 1만7000루피(약 27만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갤럭시 A, 온라인 전용 모델 갤럭시 M을 인도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더 많은 인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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