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아트앤디자인·경계없는예술센터·더아이콘티비·엶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눈썰미아트앤디자인(대표 김진오)과 경계없는예술센터(대표 이화원)가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더아이콘티비(대표 김욱현)는 '콘텐츠대상'을, 엶엔터테인먼트(대표 이철우)는 '상생경영대상'을 받았다.

김진오 눈썰미아트앤디자인 대표(사진 오른쪽)가 '사회공헌대상'을 받고 이종섭 동국대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눈썰미아트앤디자인은 공공미술을 통해 낙후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회적기업이다. 일방적인 기부나 수혜 제공이 아닌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엔 KCC 등과 함께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5개년 협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이화원 경계없는예술센터 대표(사진 오른쪽)가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 교수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경계없는예술센터는 공공 공간에서 '거리극'을 소개하고 발전시켜 온 사회적기업이다. '경계없는예술프로젝트', '비아페스티벌'(VIAF) 등 공공예술 브랜드와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그동안 국내외 예술소외계층을 폭넓게 지원해 오면서 서울시장 표창, 민간협력 우수사례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녔다.

김욱현 더아이콘티비 대표(사진 오른쪽)가 '콘텐츠대상'을 수상한 뒤 이종섭 동국대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 더아이콘티비는 영컬처를 대표하는 컬처 인플루언서를 발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로 배포하는 업체다. 업체 관계자는 "더아이콘티비는 디지털 시대에 특화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가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 마케팅, 매니지먼트, 이커머스 비지니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유일의 컬쳐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엶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 오른쪽)가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 교수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br>

엶엔터테인먼트는 사회적기업 최초로 아이돌 걸그룹 '플로어스'(flor_us)를 탄생시킨 기업이다. 업체 관계자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플로어스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앨범 '플로어[스]쿨'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