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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GD, 쿠시까지…YG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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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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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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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들 잇따른 마약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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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가수 승리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DB
버닝썬으로 시작한 '승리 사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마약, 성접대 의혹에 이어 불법촬영물 공유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범죄 이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YG는 유독 소속 가수들의 구설수가 많아 팬들 사이에선 "'약국(Yak Gook)'의 약자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온다.

(왼쪽부터) 박봄, 지드래곤, 탑, 쿠시/사진=뉴스1
(왼쪽부터) 박봄, 지드래곤, 탑, 쿠시/사진=뉴스1

2NE1 멤버 박봄은 2010년 10월, 마약류(암페타민) 밀수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찰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처방 받은 약이라는 박봄 측 해명을 받아들여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암페타민이 든 국제우편 수령지를 친인척 주소로 해둔 점, 암페타민 밀반입에 대한 입건유예 처분이 이례적인 점 등이 의혹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2011년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일본 투어 중 일본 관계자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일본인이 권한 대마초를 담배로 착각해 피웠다고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마초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당당하게 조사에 응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워낙 술에 많이 취해 잘 몰랐다"고 당시 정황을 밝혔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며 깊이 반성한 점 등을 참작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빅뱅 멤버 탑도 대마초 흡연으로 유죄를 받았다. 탑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2016년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씨와 함께 4회에 걸쳐 대마를 피웠다. 이 혐의로 탑은 2017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YG 측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고, 탑도 편지를 통해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탑은 실형 선고로 의무경찰을 강제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작곡한 래퍼 겸 작곡가 쿠시는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로 최근 징역 5년에 추징금 87만5000원이 구형됐다. 쿠시는 2017년 11월~12월 사이 지인으로부터 코카인을 구매해 7차례에 걸쳐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쿠시 측은 "지인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반성했다. 쿠시에 대한 선고는 18일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YG소속 스타일리스트 양갱도 2016년 코카인과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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