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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그만…" 친환경 경영 실천하려는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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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충북)=이건희 기자
  • 2019.03.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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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신차 발표회·시승행사서 플라스틱 줄이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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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공한 친환경 목욕용품(가운데), 취재비표(오른쪽)과 물병. /사진=이건희 기자
"이 컵은 자연에서 생분해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차인 '크로스컨트리 V60'(이하 V60) 발표회·시승행사에서 제공한 컵에 적힌 문장이다. 볼보코리아는 신차를 소개하면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볼보코리아가 지난 5일과 12일 연이어 진행한 신차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세단의 승차감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실용성이 결합된 V60였다. 하지만 한 가지 더 눈길을 끈 것도 있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싱글 유즈 플라스틱 프리'(Single use plastic free) 캠페인이었다.

캠페인은 컵을 천연펄프에 옥수수 성분을 코팅해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친환경 컵으로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취재진 비표는 친환경 용지와 볼보자동차의 부품박스를 재활용한 것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신차 발표회에선 종이 자료가 놓이지 않았다. 볼보코리아 측은 "플라스틱 파일 폴더가 아닌 자료는 온라인 파일 저장 시스템인 웹하드를 통해 제공한다"고 알렸다.

볼보코리아가 신차 '크로스컨트리 V60'을 소개하는 행사에서 제공한 친환경 컵. /사진=이건희 기자
볼보코리아가 신차 '크로스컨트리 V60'을 소개하는 행사에서 제공한 친환경 컵. /사진=이건희 기자
도시락 박스는 종이박스, 물병은 유리병으로 제공됐다. 음식도 친환경을 지향했다. 발표회에서 제공된 점심은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구운 야채가 곁들여진 음식이 담겼다.

충북 제천의 한 리조트에서 전날(12일) 진행한 시승행사에선 친환경 목욕용품이 제공됐다. 대나무 칫솔, 플라스틱 용기없는 샤워용품 등을 내놓았다. 이를 담는 가방도 친환경 재료로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노력이 스웨덴 본사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스웨덴에서 진행된 본사 행사에서 친환경 지향 노력을 봤다고 소개했다. 행사를 방문한 취재진들에게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그 컵을 계속 사용하게 했다는 것.

앞서 볼보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전국 전시장, 서비스센터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볼보는 연간 2000만개(직원 한 명당 500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며 "(볼보는)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책임 의식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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