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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고속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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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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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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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화로 10% 비용 절감 기대…해외시장 공략도 착수

현대로템이 개발한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개발한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15,800원 상승150 1.0%)은 14일 고속화된 초대형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자동차 외판용 소재를 자동으로 프레스에 공급해준다. 금속 소재를 구부리고 절단해 가공하는 프레스라인 설비의 핵심장치다. 현대로템은 고성능, 초고속 프레스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당 장치의 개발을 시작했다.

개발한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최대 분당 18장(18SPM : Stroke Per Minute)의 자재를 프레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의 15SPM 대비 속도가 올라갔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해외 경쟁사의 소재 공급 장치와 견줄만한 속도라는 것이 현대로템측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생산 속도를 18SPM급으로 하기 위해 수입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에 의존했지만, 이번 개발로 초대형 프레스라인의 자동화 장치를 국산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산화를 통해 수입품 대비 프레스라인당 약 10%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및 개조 소요 발생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와 120억원 이상의 수출도 기대된다. 프레스 소재 공급장치는 당진 공장에서 모두 생산된다.

글로벌 초대형 프레스라인 시장은 독일 슐러(Schuler), 스페인 파고르(Fagor), 일본 고마츠(Komatsu), 아이다(Aida) 등이 선점하고 있었지만 현대로템은 이번 개발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연간 5조원의 글로벌 프레스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A/S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및 각종 기술지원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세계 프레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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