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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청문회 계획서 채택 불발…"무슨 일이 있어도 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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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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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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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과방위 "KT청문회 보고서 채택 여부 27일로 미뤄"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야 정치권이 KT 청문회를 위한 계획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당초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청문회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실패했다. 자유한국당의 요구에 따라 이달 27일로 미뤄졌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월 4일 (KT청문회) 하기로 간사간 합의해 (오늘) 계획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당과의 협의 결과 27일 전체회의에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고, 실제 그러한 보도가 기사화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일부 관측대로 KT가 로비해 국회 청문회 자체를 무산시키려 한다면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KT가 뒤에서 무슨 장난을 치려한다든가 치고 있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이같이 발언하자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김 의원이 청문회를 위한 보고서 채택이 안 되고 있다고 말한 뒤 바로 이어서 KT 전방위 로비설을 말했다"며 "마치 한국당이 KT 로비를 받아 청문회 지연시키고 있다는 국민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당 의원도 "KT청문회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증인채택이 일괄 처리되는 게 원칙인데 분리돼 채택되고 있어 이달 27일 한꺼번에 일괄처리를 하는 게 맞다고 요청드린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간사 협의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이날 KT청문회 계획서 채택이 불발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대출 한국당 의원은 "4월4일 (KT청문회) 개최는 확실한 거 아니냐"고 물으며 "청문회 당일 통신문제에 대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해서 청문회가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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