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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줄에서 해방"…무선이어폰 2년새 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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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 2019.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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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억2900만대, 2021년 매출 31조 전망…애플 에어팟 이어 삼성·소니 등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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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디지털 생활화가 확산되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2년새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5일 발표한 무선 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무선 이어폰은 약 4600만대 팔렸다. 2020년에는 이보다 3배 많은 1억2900만대까지 판매량이 늘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매출은 2021년까지 약 270억달러(30조6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무선 이어폰 시장도 변하고 있다. 케이블 없이 이어플러그끼리 연결된 와이어리스 형태에서 선을 완전히 없앤 ‘트루 와이어리스(true wireless)’ 형태 제품으로 진화하며 차세대 히어러블(Hearable, Hear + Wearable) 시장을 구축하는 것.

애플 뿐 아니라 삼성,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를 비롯한 많은 IT기업들도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앞다퉈 출시하고, 구글과 아마존도 올해 무선 이어폰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무선 이어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애플 에어팟은 지난해 약 3500만대 판매되며 무선 이어폰 시장을 주도했다. 애플은 올해도 에어팟2(가칭)를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하고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제품이 올해 약 6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일상 생활에서 무선 이어폰 활용도가 크게 확대돼 앞으로는 ‘히어러블’이라는 신규 영역이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능과 결합하면서 히어러블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확대된 AI 기능을 통해 무선 이어폰이 스마트폰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기의 소형화와 기능 및 성능 확대는 다양한 사업기회들을 창출해낼 것"이라며 "배터리 성능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꼬인 줄에서 해방"…무선이어폰 2년새 3배 성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유선 이어폰을 사용 중이라는 응답자가 많았지만 향후에는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높은 비중을 보였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 브랜드는 애플이 가장 많았으며, 착용감, 편의성, 휴대성, 음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음질, 가격, 착용감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AI 기능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AI의 다양한 기능 및 활용이 무선 이어폰 시장의 성장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출시한 삼성의 갤럭시 버즈가 무선 배터리, 방수기능, 색상 옵션 등으로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갤럭시S10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결합마케팅 등으로 갤럭시 버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어 삼성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생태계 전략 등을 통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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