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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철도의 UN총회', 다음달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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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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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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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OSJD 정회원 가입후 첫 국제철도행사… 대륙철도 발전방안 모색

지난해 6월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 내빈이 '0628 새로운 출발 새로운 역사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슬로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진DB
지난해 6월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 내빈이 '0628 새로운 출발 새로운 역사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슬로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진DB
'대륙철도의 UN총회'로 불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대륙철도 운영 국가의 철도기관 대표들이 모이는 자리로 한국이 OSJD 정회원이 된 후 처음 주최하는 국제철도행사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은 내달 8~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차 OSJD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OSJD(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1956년 6월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다. 한국과 러시아, 중국, 북한을 비롯해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운영기관으로 구성됐다.

OSJD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 관련 국제철도운송 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한다. 사장단회의는 1년마다 열리는 OSJD 정기 공식회의로 유라시아 횡단 철도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다룬다.

코레일은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7개국 정부와 철도운영기관 대표단, 철도분야 전문가, 기업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회의 표어는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이다. 화물·여객·시설차량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지난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OSJD 운영과 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8~12일까지 회원국 간 국제열차 운행과 국경통관절차 개선 등 대륙철도노선 운영 현안,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행사기간 우리 기업의 유라시아 철도·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OSJD 정회원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관계 변화 등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지난해 6월 비로소 정회원국이 됐다. 이번 회의는 2014년 평양에서 열린 제29차 OSJD 사장단회의에서 한국 개최가 승인돼 이뤄졌다.

이로써 코레일은 28만㎞의 유라시아 대륙철도노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제철도화물운송, 국제철도여객운송 등 유라시아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OSJD가 관장하는 중요 협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첫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만큼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며 "세계 철도 대표들에게 한국철도의 기술력과 잠재력, 대륙철도의 비전을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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