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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18년 노하우로 OCIO 시장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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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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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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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웅 삼성자산운용 OCIO(외부위탁운용) 본부장 "공적부문이 주도하는 OCIO시장, 민간 확대 힘쓰겠다"

윤진웅 삼성자산운용 OCIO 사업본부장/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윤진웅 삼성자산운용 OCIO 사업본부장/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OCIO(외부위탁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투자풀 전담운용사로서 관련 노하우를 갖춘 만큼 OCIO 분야도 초기에 선점해 시장 강자로 거듭나겠습니다."

윤진웅 삼성자산운용 OCIO사업본부장은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자산운용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자산운용업계 새 먹거리로 떠오른 OCIO 시장 공략을 위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OCIO는 투자를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전문운용사에게 운용 자산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해 운용토록 하거나 자문을 구하는 것을 뜻한다. 한마디로 '외주화된' 최고투자책임자인 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OCIO시장의 초석으로 평가되는 연기금투자풀의 최초 전담운용사로 선정돼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1년부터 18년간 기관 자금을 맡아 운용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재해보험기금도 4년째 전담 운용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조직 개편 등을 통해 OCIO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마케팅총괄 산하에 기금사업담당을 별도로 두고, OCIO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련 투자를 늘려갈 방침이다. 관련 시장에서 쌓은 트랙레코드(실적)가 충분한 상황에서 조직과 시스템까지 보강한 만큼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국내 OCIO 시장은 현재 1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찍이 이 시장이 형성된 미국은 규모가 2000조원에 달해 GDP(국내 총생산)의 약 6%를 차지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우리도 미국처럼 '기금형 퇴직연금제'(기업이나 근로자가 전문 위탁운용사와 계약을 맺는 구조)가 도입되면 OCIO 시장 규모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본다.

윤 본부장은 "현재 국내 OCIO시장은 연기금 등 공적부문이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 이를 민간부문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OCIO를 통한 투자 체계와 전문성을 보완해 운용 성과를 제고하도록 지원하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중소기업은 물론, 내로라하는 대기업조차도 사내에 자산운용전담 인력을 두는 경우가 거의 없는 만큼 민간부문이 OCIO 시장 확대를 위한 '키'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일반 기업으로까지 OCIO의 영역이 확장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때문에 이에 앞서 공공과 민간의 성격이 혼재하는 대학기금, 재단기금 등이 둘 사이를 잇는 '가교'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본부장은 "산업으로서 금융시장의 성장이나 국민 은퇴자금 증식을 통한 국민후생 증진을 위해 자산운용업의 발전은 필연적"이라며 "OCIO를 민간 영역으로도 확대해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효과를 개인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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